한 대학교가 랍스터를 학식으로 제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제(12일) 경남 김해시 어방동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 식당에는 '학식 어디까지 먹어봤니? 인제대는 랍스터 먹는다'라는 메뉴가 등장했습니다.
이 메뉴는 학교 측이 글로컬 대학 최종 선정을 기원하면서, 학생에게 저렴한 가격에 랍스터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한 특별 메뉴였는데요.
랍스터를 포함해서 샐러드, 레모네이드, 파스타가 포함된 정식이 4천9백 원에 판매됐습니다.
학교 측은 랍스터 메뉴 한 끼 원가는 2만 원대라고 설명했는데요.
랍스터가 나왔다는 소식에 몰려온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이날 학교 측이 준비한 랍스터 정식 300개는 순식간에 동이 났습니다.
랍스터 메뉴를 먹던 1학년 한 학생은 "학식에 랍스터가 나오니깐 정말 신기하다"면서 밝은 표정으로 점심을 먹기도 했는데요.
학교 측은 식당의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학생 복지 차원에서 착한 적자를 감수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인제대학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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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교가 랍스터를 학식으로 제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제(12일) 경남 김해시 어방동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 식당에는 '학식 어디까지 먹어봤니? 인제대는 랍스터 먹는다'라는 메뉴가 등장했습니다.
이 메뉴는 학교 측이 글로컬 대학 최종 선정을 기원하면서, 학생에게 저렴한 가격에 랍스터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한 특별 메뉴였는데요.
랍스터를 포함해서 샐러드, 레모네이드, 파스타가 포함된 정식이 4천9백 원에 판매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