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최근 남욱 변호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지난해 2월 21일, JTBC에 검찰 수사 자료를 넘겼는지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JTBC는 당시 남 변호사의 피의자 진술조서를 확보했다며, 대장동 브로커인 조우형 씨가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2과장이 커피를 타 줬고, 첫 조사와 달리 잘 해줬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남 변호사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자신은 수사 자료를 JTBC에 전달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본인 외에 검찰 수사 자료를 외부에 유출하는 건 불법인 만큼 JTBC 보도 경위와 함께 허위 인터뷰 의혹 전반을 규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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