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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위안화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인민은행은 국내기업의 대규모 달러 매수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다고 동망(東網)과 홍콩경제일보 등이 11일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들과 외신을 인용해 인민은행이 주말 유력 상업은행 관계자를 불러 회의를 소집하고서 이 같은 방침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인민은행은 달러화를 5000만 달러 이상 매입할 필요가 있는 중국기업 경우 승인을 받도록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인민은행은 홉페이지를 통해 베이징에서 전국 외환시장 자율 메커니즘에 관한 특별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관계 당국자와 8개 외환시장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최근 외환시장 동향과 위안화 환율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회의는 ”일방적이고 경기순응적인 시도를 시정하고 시장 교란 행위를 단호히 처벌하며 환율 오버슈팅(단기급등) 리스크를 예방하겠다"고 언명, 시장 안정 차원에서 시장에 개입할 생각을 내비쳤다.
위안화 환율은 올해 들어 달러에 대해 6% 정도 크게 하락했다.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오후 5시30분) 시점에 위안화는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1달러=7.2906위안으로 일단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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