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금감원, '밧데리 아저씨' 박순혁 겸직 관련 "사실관계 확인 예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국내 증시에서 '밧데리 아저씨'로 불리며 이차전지 열풍을 주도했던 박순혁 작가가 금양 홍보 임원과 투자일임사 운용본부장직을 동시에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투자일임사 운용역이 특정 기업 홍보 임원으로 활동하며 이차전지주를 추천한 것이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전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작가는 넥스테라투자일임에서 상근직으로 투자운용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올해 1분기 기준 해당 회사에서 박 작가가 운용 중인 계약 수는 총 7건으로 119억 3천500만 원 규모입니다.

넥스테라 영업보고서상 박 작가가 투자 운용 인력으로 등장한 것은 지난해 2분기부터입니다.

박 작가는 올해 5월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금양의 기업설명(IR) 담당 이사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박 작가는 금양과는 IR 대행 계약을 맺은 것이며 본업은 넥스테라투자일임에서의 투자자문업이라는 입장입니다.

(사진=넥스테라투자일임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