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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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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희생자 명복" 모로코 강진 애도 · 구호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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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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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모로코를 강타한 지진으로 사상자가 수천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종교계에서 애도와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모로코 국민 여러분께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아직도 잔해에 갇혀 계신 실종자분들이 무탈하게 생환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갑작스럽게 생사를 달리하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120년 만의 강진으로 고통받는 많은 분께 깊은 슬픔으로 애도를 표한다"는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정 대주교는 "신속히 구조 작업이 진행되길 바라며 더 이상의 희생자가 생기지 않길 간절히 빈다"면서 "서울대교구 모든 구성원도 모로코 국민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실질적으로 드릴 수 있는 도움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국제 카리타스를 통해 모로코 긴급구호자금을 지원하고, 모금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서울대교구는 전했습니다.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는 모로코 긴급구호를 위해 한국 정부와 다각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현지 선교사들을 통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인도적 차원의 구호 헌금을 모금하고 지원 사역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은 모로코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구호 활동을 펼치기 위해 봉사단 5명을 급파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장선이 기자 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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