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가디언즈 오브 툰드라. /사진=방통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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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11일 '2023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SBS TV 다큐멘터리 '가디언즈 오브 툰드라'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2009년 시작해 15주년을 맞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방송된 우수 프로그램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올해는 지난해 제작·방송된 총 266편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심사위원회의 예심과 본심을 거친 결과, SBS 다큐멘터리 '가디언즈 오브 툰드라' 등 총 15점이 최종 선정됐다.
'가디언즈 오브 툰드라'는 시베리아 툰드라에서 자원개발과 기후 위기를 마주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10년간 기록해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면서 인간 본연의 가치와 환경보존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최우수상에는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이 선정됐고, 우수상은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EBS '다큐프라임-게임에 진심인 편' 등 총 9개 작품이 받았다.
특별상 공로상에는 방송인 고(故) 송해, 김상중이, 제작역량우수상에는 SBS 골프, E채널이 선정됐다.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기후변화의 심각성, 전쟁과 평화 이슈, 전통 문화의 보존 노력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과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돋보였다"며 방송 제작인들의 헌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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