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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모로코 지진 피해 왜 컸나…120년 만의 강진에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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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지진은 보통 판으로 불리는 거대한 땅 덩어리 조각이 충돌하면서 발생했습니다. 모로코는 판과 판이 만나는 경계와 가까워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데 문제는 이번 규모가 이 지역에서 관측을 시작한 이후 120년 만에 가장 강했다는 겁니다.

정구희 기자가 이번 지진을 분석해 봤습니다.

<기자>

모로코는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입니다.

지난 2004년 모로코 북동쪽 알 호세이마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해 600여 명이 숨졌고, 이번 지진 진앙 서쪽으로 멀지 않은 아가디르 지역에서도 1960년 규모 5.8의 지진으로 1만 2천 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