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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알-루마얀 사우디 국부펀드 총재, HD현대 · 에쓰오일 등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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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5월 방한 당시 윤 대통령 만난 알-루마얀 국부펀드 총재

최근 방한한 알-루마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총재가 HD현대와 에쓰오일 등 일부 기업을 만나 양국 간 사업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알-루마얀 회장은 정기선 HD현대 사장을 면담하고 사우디의 선박 엔진 공장, 조선소 건설 산업 등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사우디 측과 합작회사를 설립해 사우디 동부 킹살만 조선산업단지에 선박 엔진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아람코 회장을 맡고 있는 알-루마얀 총재는 최대주주로 있는 에쓰오일의 서울 본사도 방문했습니다.

아람코는 에쓰오일의 9조 원 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 샤힌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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