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소환 조사가 예정된 수원지방검찰청에는 벌써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대표 소환일인 9일, 이 대표 지지 단체인 촛불연대 등 1천여 명은 이미 수원지방검찰청 주변에 집회 신고를 마친 상황입니다.
앞서 이 대표 측이 후문을 통해 출석하겠다는 등 자세한 출석 일시와 장소까지 공개하면서, 이번에도 지지자들의 결집이 예상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실제 집회 참석 인원은 400여 명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주말을 맞은 내일 현장에 더욱 많은 지지자가 몰릴 수 있다는 추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경찰은 경찰 5개 중대, 400여 명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보수 성향 단체인 애국순찰팀 100여 명도 내일 낮부터 검찰청 건물을 사이에 두고 맞불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라, 경찰은 이곳에도 2개 중대, 16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해 혹시 모를 충돌에 대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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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 소환일인 9일, 이 대표 지지 단체인 촛불연대 등 1천여 명은 이미 수원지방검찰청 주변에 집회 신고를 마친 상황입니다.
앞서 이 대표 측이 후문을 통해 출석하겠다는 등 자세한 출석 일시와 장소까지 공개하면서, 이번에도 지지자들의 결집이 예상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실제 집회 참석 인원은 400여 명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주말을 맞은 내일 현장에 더욱 많은 지지자가 몰릴 수 있다는 추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경찰은 경찰 5개 중대, 400여 명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보수 성향 단체인 애국순찰팀 100여 명도 내일 낮부터 검찰청 건물을 사이에 두고 맞불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라, 경찰은 이곳에도 2개 중대, 16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해 혹시 모를 충돌에 대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수영, 화면출처 : 페이스북 '이재명 페이지',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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