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이동관 위원장(오른쪽)과 이상인 신임 부위원장.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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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7일 서면 회의를 통해 이상인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선출 배경에 대해 방통위는 "시급한 현안 처리 필요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인 신임 부위원장은 올해 5월 대통령 추천으로 방통위에 합류했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해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사법연수원 17기로 법관 생활을 시작해 대법원 재판연구원과 인천지법 부장판사를 지냈다. 2009~2015년에는 KBS 이사를 지낸 바 있다.
방통위는 5인 협의체(대통령 2명·여당 1명·야당 2명 추천)지만 현재 이동관 위원장과 이상인 부위원장 2인 체제다. 지난달 23일 김효재 전 위원(여당 추천)과 김현 전 위원(야당 추천)이 임기를 만료했고, 이에 앞서 3월 안형환 위원(야당 추천)이 임기를 마쳤지만 후임을 찾지 못한 상태다.
한편 이날 방통위는 최기화 전 MBC 기획본부장을 EBS 감사로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임기는 오는 8일부터 2026년 9월 7일까지다.
최기화 신임 감사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해 1987년 MBC에 입사했다. 이후 MBC에서 보도국장, 기획본부장, 사장 직무대행을 지냈고 2018년부터 2021년까지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도 역임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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