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농수산물 구매하는 방생 법회 참석자들 |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을 찾은 서울시민들이 지역 농수산물에 반했다.
7일 강진군에 따르면 서울 삼각산 도선사는 지난 2일 대형버스 25대에 신도 1천여명을 나눠 태우고 강진으로 와 가우도 앞 망호선착장에서 방생행사를 했다.
군은 서울시민들의 강진 방생 법회 일정에 맞춰 백련사 주차장에 초록믿음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마련하고 쌀귀리, 연잎과자, 생표고, 자반, 작두콩을 내놨다.
서울시민들은 강진만의 햇살과 바람을 맞으며 자란 다양한 농특산물을 구매하기도 했다.
군은 직거래장터에서 서울시민들을 상대로 강진 농수산물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전달하고 택배 신청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조계종이 내년에 문화유산 가운데 특히 불교 유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강진을 자주 찾을 것으로 안다"면서 "강진 푸소를 활용하는 1박2일 체류프로그램, 강진 농수산물 직거래 등 지역 경제 활성화 연계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