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엥겔스 공군기지, 위성에서 촬영된 러시아 전폭기 위에 검고 동그란, 무늬 같은 물체가 보입니다.
러시아 TU-95 전폭기의 기체와 날개 위를 덮은 물체는 자동차 타이어입니다.
전폭기 기체를 왜 타이어로 덮어 놓았는지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부터 전폭기를 보호하기 위한 임시방편으로 군사전문가들은 추정했습니다.
또 야간에 항공기 탐지 가능성을 떨어뜨리기 위한 조악한 시도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러시아 서북부 프스코프 공항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아 러시아 수송기 4대가 폭파됐는데, 이런 공격을 막기 위한 시도라는 겁니다.
하지만 자동차 타이어로 비행기를 가려도 적외선 카메라로는 여전히 탐지가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 취재 : 이홍갑 / 편집 : 이승진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이홍갑 기자 gap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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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TU-95 전폭기의 기체와 날개 위를 덮은 물체는 자동차 타이어입니다.
전폭기 기체를 왜 타이어로 덮어 놓았는지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부터 전폭기를 보호하기 위한 임시방편으로 군사전문가들은 추정했습니다.
또 야간에 항공기 탐지 가능성을 떨어뜨리기 위한 조악한 시도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