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세안 정상 회의와 G20 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에 도착해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두 달 뒤 결정될 2030 세계 박람회 개최지로 부산을 지지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5일) 저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은 공항 환영 행사에 이어 동포 간담회를 겸한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의장국인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세안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아세안을 대표하는 경제 대국입니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올해 아세안 의장국입니다. 한-아세안 연대 구상의 핵심 파트너입니다.]
오늘은 한국과 아세안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다자, 양자 회담 일정을 소화합니다.
아세안과 한중일 3국의 개발협력, 해양안보 강화, 디지털 첨단기술 교류 등이 주요 의제입니다.
[김은혜/대통령실 홍보수석 : 인태지역의 핵심인 아세안의 규범 형성은 경제통상 규모를 확대하고, 성장의 밑거름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들과 만나면서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자원 개발과 공급망 관리 등 경제 분야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합니다.
윤 대통령은 3박 4일간 자카르타에 머물며 20여 개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진행합니다.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경제 협력에 대해 논의하면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외교전도 펼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주 범, 영상편집 : 채철호)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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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세안 정상 회의와 G20 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에 도착해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두 달 뒤 결정될 2030 세계 박람회 개최지로 부산을 지지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5일) 저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은 공항 환영 행사에 이어 동포 간담회를 겸한 만찬에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