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돈 벌러 한국행…갈 곳 없다" 한 해 떼인 임금 1,200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생산 가능인구가 줄어들고, 힘든 일은 피하려는 현상이 심해지면서 현장의 일손은 갈수록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내년 이주 노동자 도입 규모를 12만 명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주 노동자들이 받아야 할 돈을 받지 못하고 떼이는 액수가 한 해 1천200억 원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임금 체불 노동자는 꾸준히 줄고 있지만, 돈을 제때 못 받는 이주 노동자들의 숫자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