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노화·질병·외상 등 다양한 이유로 치아를 잃을 수 있다. 식사를 못 하고, 발음이 불편하고, 틀니 사용이 불편해 삶의 질이 떨어진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전체 임플란트가 있다. 전체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유사해 안정적으로 씹을 수 있다. 발음이 개선되고 잃었던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 본인의 치아처럼 자연스러운 외관을 보여줘 틀니보다 심미적으로 뛰어나다.
위턱과 아래턱에 모든 치아가 없는 상태를 말하는 무치악인 경우 나타나는 문제는 크게 네 가지가 있다. 첫째, 식사하기 어려워 영양 부족이 생길 수 있다. 또 저작이 안 돼 꼭꼭 씹어 삼키지 못하니 위장 장애가 생길 수 있다. 둘째, 이상적인 발음이 안 돼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셋째, 치아가 없어지면 치조골도 따라서 서서히 녹는데, 이렇게 되면 얼굴 형태가 변한다. 얼굴이 전체적으로 꺼져 보일 수 있다. 넷째, 자신감을 상실한다. 쉽게 웃을 수 없고 말할 때도 위축된다.
무치악인 경우 고려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 크게 틀니와 전체 임플란트가 있다. 틀니는 자연치아보다 저작력이 약하고, 유지·관리가 힘들어 불편할 수 있다. 사용 중 흔들리거나 빠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고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줘야 한다. 전체 임플란트는 본인의 치아처럼 잘 씹을 수 있다. 틀니에 비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일대일 맞춤 시술 및 제작을 통해 임플란트를 하기 때문에 기능적·심미적 부분에서 모두 뛰어나다.
전체 임플란트 치료 과정을 보면 우선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파노라마 X선과 CT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한다. 간혹 뿌리만 남아 있는 경우 발치를 우선적으로 하고, 잇몸의 염증을 깨끗이 제거한다. 임플란트 기둥을 뼈에 식립하고, 이때 뼈가 불충분하면 상악동 거상술과 뼈 이식을 진행한다. 그런 뒤 임플란트가 턱뼈에 충분히 유착되도록 치유 기간을 갖는다. 완전히 유착되면 치아 기둥과 치아 머리인 보철물을 개인 맞춤형으로 만들어 임플란트에 고정한다.
전체 임플란트 후에는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정기검진을 받고 집에서도 구강 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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