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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얼굴 · 이름 공개하며 "피해자를 기억해주길"…유족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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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들어 무차별 범죄 피해자의 얼굴이나 이름을 가족들이 직접 공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를 기억해달라는 외침인데, 우리 사회가 돌아봐야 할 부분들이 많습니다.

편광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범 최원종의 차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지난달 28일 세상을 떠난 20살 김혜빈 씨, 다음 날 가족들은 혜빈 씨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며 이렇게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