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Fun 문화현장]
<앵커>
김구림 원로 작가는 우리나라 실험미술의 선구자입니다. 김구림의 종합예술을 재조명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 노 작가가 새롭게 시도한 실험이 무산되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김구림 / 2024년 2월 12일까지 / 국립현대미술관]
잔디밭의 삼각형 모양 구획 일부를 태우면 남아 있는 잔디의 현상과 타고 남은 검은 재의 흔적이 나란히 남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시도된 대지예술입니다.
불이 난 빌딩 사진에 기다란 낚싯대를 가로로 설치해 불과 물, 양과 음의 병존을 표현합니다.
회화작업에서도 실제 나뭇가지를 올려붙인 뒤 캔버스에는 그림자만을 그려서 실재와 반명의 관계를 조명했습니다.
<앵커>
김구림 원로 작가는 우리나라 실험미술의 선구자입니다. 김구림의 종합예술을 재조명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 노 작가가 새롭게 시도한 실험이 무산되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김구림 / 2024년 2월 12일까지 / 국립현대미술관]
잔디밭의 삼각형 모양 구획 일부를 태우면 남아 있는 잔디의 현상과 타고 남은 검은 재의 흔적이 나란히 남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시도된 대지예술입니다.
불이 난 빌딩 사진에 기다란 낚싯대를 가로로 설치해 불과 물, 양과 음의 병존을 표현합니다.
회화작업에서도 실제 나뭇가지를 올려붙인 뒤 캔버스에는 그림자만을 그려서 실재와 반명의 관계를 조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