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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소방관에게 성폭행을 시도하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소방관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어제(31일) 경찰에 따르면 강간치상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충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30대 A 씨가 구속 송치됐습니다.
A 씨는 지난 13일 동료 소방관 부부 등과 부부 동반 모임 도중 여성 동료 B 씨를 성폭행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과정에서 그는 B 씨의 얼굴을 폭행했으며, 이후 출동한 경찰관을 발로 차고 밀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시 A 씨는 만취 상태였으며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습니다. 검찰은 A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범행 직후 A 씨를 직위 해제한 상태입니다.
이정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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