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는 추돌 후에도 멈추지 않았고, 같은 차선에 있는 오토바이와 시내버스까지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60대 남성 A 씨와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시내버스에는 승객 15명이 탑승해 있었는데, 이들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어 모두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중 갑자기 머리가 핑 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음주나 졸음운전은 아니었으며, 약물 투약 정황 역시 전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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