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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가족까지 동원…'클럽 마약' 34만 명분 밀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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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4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마약류를 태국에서 몰래 들여온 조직원들이 적발됐습니다. 가족과 지인까지 운반책으로 동원했습니다.

이태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공항 검색대 앞에 주저앉은 여성, 세관 직원들이 손가방을 압수하려 하자 몸을 웅크린 채 저항합니다.

가방 속에선 흰 가루가 담긴 비닐봉지 여러 개가 나옵니다.

마취제의 일종으로 이른바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케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