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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0일 뉴욕 증시 강세에 상승했다가 중국 인터넷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출회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7 포인트, 0.006% 소폭 밀린 1만8482.86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0.30 포인트, 0.47% 내려간 6356.50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0.92% 떨어진 4195.41로 마쳤다.
중국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이 1.50%, 알리바바 0.61%, 게임주 왕이 0.61%,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26%,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사 텅쉰 1.09%,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31% 내렸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신주 발행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3.30%, 청쿵실업 0.69%, 항룽지산 0.19%,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2.43%, 식품주 캉스푸 2.53%, 훠궈주 하이디라오 2.05%, 유제품주 멍뉴유업 1.58%, 화룬전력 4.67%,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1.70%, 중국석유천연가스 0.88%, 석탄주 중국선화 0.44%, 의약품주 한썬제약 1.88%, 중국생물 제약 1.29%, 스야오 집단 1.17%,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3.58%, 알리건강 2.08% 하락했다.
4~6월 2분기 결산에서 적자가 확대한 전기차주 웨이라이도 7.4% 급락하고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1.01%,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0.93% 떨어졌다.
반면 컴퓨터주 롄샹집단은 3.84%, 중국 반도체 위탁생산 중신국제 0.73%, 검색주 바이두 0.66%, 스마트폰주 샤오미 0.65%, 통신주 중국이동 0.15% 올랐다.
홍콩 부동산주 신세계발전이 3.15%, 링잔 2.33%, 헨더슨랜드 1.62%, 화룬치지 1.96%, 전기차주 비야디 2.94%, 영국 대형은행 HSBC 1.45%, 유방보험 1.07%, 항셍은행 0.80%, 홍콩교역소 0.52%, 금광주 쯔진광업 2.32%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080억8580만 홍콩달러(약 18조2440억원), H주는 469억266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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