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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수수색 진행 중인 임종성 의원 의원회관 사무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지역구 건설업체 임원으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임 의원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지역구인 경기 광주시의 한 건설업체 임원 A 씨에게서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하는 등 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 1월 임 의원 국회 사무실과 경기 광주시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뒤 A 씨를 소환해 임 의원에게 법인카드를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임 의원은 지난달 17일 소환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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