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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티웨이항공 나트랑→인천 여객기 기체 이상으로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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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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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트랑 깜란공항에서 대기하는 승객들

베트남 나트랑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려던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이륙이 지연되다가 끝내 결항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30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29일 오후 11시 50분(현지시간) 나트랑 깜란공항에서 출발하기로 예정됐던 티웨이항공 TW158편(B738) 여객기에서 안전 점검 중 경고등이 표시됐습니다.

이 여객기는 당초 승객 189명을 태우고 오늘 오전 6시 50분 인천공항에 내릴 예정이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우선 승객들을 공항에서 대기하도록 하고 점검을 시행했습니다.

확인 결과 정비 부품을 조달해야 해 현지에서 당장 수리가 어려운 사안으로 판단하고 오늘 오전 결항을 결정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승객들을 현지 호텔로 옮겨 식사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체 항공편을 오늘 저녁에 투입해 내일 오전에는 귀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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