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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국회 윤리특위 소위, 오늘 김남국 징계안 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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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17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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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위원회가 30일 거액의 가상자산(코인)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윤리특위 1소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김 의원 징계안에 대한 무기명 비밀투표를 진행한다. 소위원회 위원 6명 가운데 4명 이상이 찬성하는 안으로 징계 수위를 정한다. 1소위는 국민의힘 3명, 민주당 3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김 의원에 대해 최고 징계 수위인 의원직 제명을 윤리특위에 권고했다. 김 의원 징계안에 대한 소위 심사는 지난 10일과 17일, 22일에 이어 이날이 네 번째다. 여야는 지난 22일 열린 소위에서 결론을 내려 했지만, 개회 30분 전 김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데 따른 민주당 제안으로 징계안 표결을 이날로 미뤘다.

국회의원 징계안은 윤리특위 소위,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제명 징계가 최종 가결되려면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신주영 기자 j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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