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학교서 흉기 든 채 서성인 중학생…교사들이 제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대전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흉기를 든 채 돌아다니다 교사에게 제지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29일 경찰은 중학교 1학년 A 군을 위험물 소지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은 어제(28일) 낮 12시 반쯤 대전 유성구의 한 중학교에서 등교 당시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교실 복도를 서성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를 발견한 교사들이 A 군을 제지하며 다친 학생이나 교사는 없었지만, 점심시간이라 목격한 학생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군은 경찰 조사에서 "학교 선배의 지인으로부터 협박을 받아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보호용으로 흉기를 소지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학교는 A 군에 대해 출석정지 조치를 내려 등교하지 못하도록 하고, 학교폭력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함과 동시에 예방 교육과 순찰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