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아기에게 '1인 1메뉴' 주문 원칙을 요구한 식당이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식당 1인 1메뉴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작성자 A 씨는 3살 아이와 함께 순대 국밥집을 방문했는데, 1인분을 다 먹기 어려운 아이를 고려해 순대 국밥 한 그릇과 공깃밥 한 개를 주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사장님이 1인 1메뉴 주문 원칙을 언급하며, 아이까지 포함해 두 그릇을 주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A 씨는 "아기가 3살이라 많이 못 먹는다. 한 그릇 시키고 조금만 나눠 먹이겠다"고 양해를 구했지만, 사장의 태도는 단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눈치를 보며 식사했다는 A 씨는 "다른 곳은 오히려 앞접시 주는 곳도 있던데 제가 잘못한 거냐"고 토로하며 "몇 살 아이부터 밥을 주문해 줘야 하는지 궁금하다"고 물었습니다.
이 같은 사연에 누리꾼들은 "아기가 있으면 그냥 밥을 주기도 한다", "3살한테 한 그릇이 말이 되냐"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또 업주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반응도 이어지며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3살 아기에게 '1인 1메뉴' 주문 원칙을 요구한 식당이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식당 1인 1메뉴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작성자 A 씨는 3살 아이와 함께 순대 국밥집을 방문했는데, 1인분을 다 먹기 어려운 아이를 고려해 순대 국밥 한 그릇과 공깃밥 한 개를 주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사장님이 1인 1메뉴 주문 원칙을 언급하며, 아이까지 포함해 두 그릇을 주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