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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中서 일본인 학교 투석 공격·일본 제품 불매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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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중국에서 일본에 대한 감정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다양한 반일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에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 있는 일본인학교에 중국인이 돌을 던져 공안 당국에 구속됐습니다.

다음날인 25일에는 장쑤성 쑤저우의 일본인 학교에 여러 개의 계란이 날아들었고 상하이 일본인 학교는 오염수 방류에 항의하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칭다오 일본총영사관 근처에서는 일본인을 경멸하는 단어 등을 크게 쓴 낙서가 확인됐습니다.

또 온라인에서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독려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고 일본 단체여행의 예약 취소 현상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또 후쿠시마시청과 도쿄 에도가와구의 공공시설 등지에는 오염수 방류에 항의하는 전화가 쇄도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친서를 들고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었던 연립 여당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는 중국으로부터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라는 연락을 받고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중국 내에서 반일 감정이 격화하자 일본 외무성은 중국 측에 "매우 유감스럽고 우려된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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