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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바이든, 트럼프의 굴욕 '머그샷' 묻자 "핸섬가이"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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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대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머그샷을 촬영한 도덜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핸섬 가이"라고 농담을 던졌습니다.

네바다 타호 호수에서 휴가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머그샷을 보았느냐는 질문에 "TV에서 보았다"며 '핸섬 가이', 즉 잘생긴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하루 전 퇴임 후 네번째로 기소된 조지아주 검찰에 출두, 체포 절차를 밟은 뒤 보석금을 지불하고 곧바로 석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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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머그샷을 촬영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대립했던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고니 프리고진이 탄 전용기 추락 사고 원인과 관련, "정확하게 말할 수 없다"며 "말했다시피 놀라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정확한 사태 규명을 노력하고 있으며, 아직 할 말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프리고진 사망 직후 "내가 프리고진이라면 무엇을 탈지 조심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지만 난 놀랍지 않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 정보당국은 프리고진 사망을 암살로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사의 노동자 15만 명이 가입한 전미자동차노조(UAW)가 다음 달 14일까지 임금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파업을 결의한 데에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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