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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뉴스토리] 은퇴는 또 다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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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들이 몰려온다



1955~1963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붐세대가 대거 퇴직하면서 이른바 '시니어 쓰나미' 시대가 도래했다. 이들은 은퇴 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바로 '창업'이다. 지난해 60세 이상 시니어가 창업한 기업은 12만 개를 넘었고 이것은 역대 최고치이다. 과연 이들은 은퇴 후 창업의 꿈을 어떻게 실현하고 있을까?

은퇴 후 새로운 도전



인천에 사는 61세 김경화 씨는 30년 동안 영업직으로 상무까지 지내다 퇴직 후 지난 2020년 창업을 했다. 바로 '출장 집수리' 사업이었다. 사장이면서 직원이기도 한 그는 창업으로 인생 2막을 열었다. 회사를 다닐 때 취미로 배워뒀던 목공이 기반이 되었고, 퇴직한 뒤 집수리 학원을 다녔는데 이것이 본격적으로 창업의 자산이 되었다. 현재 그는 이전 직장보다 더 많은 수입을 벌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