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배송 서비스 시연회 |
(서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다음 달부터 섬 지역 드론 배송 서비스를 상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선정된 후 준비단계를 거쳐 이날 지곡면 중왕리 중리포구에서 항공안전기술원, 협력사인 에어온, 한울드론, 보헤미안오에스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드론 배송 서비스 시연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수소·배터리 멀티콥터를 활용해 중리포구에서 가로림만 고파도까지 고중량 물품을 배송하는 순 배송과 배송 후 돌아오는 길에 특산물인 건어물을 가져오는 역 배송을 시연했다.
수직이착륙기(VTOL)를 활용한 전염병 기피제 등 의약외품을 배송하는 긴급 배송서비스 시연도 함께 진행했다.
시는 다음 달 중리포구∼고파도 구간에서 전용 모바일앱 '서산 날러유'를 활용해 섬 주민과 관광객이 필요한 물품을 드론으로 신속히 배송하는 서비스를 실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중 의료취약지인 섬 지역 주민들에게 의약품 드론 배송 서비스도 할 방침이다.
jchu20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