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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용인 아파트서 노부부 추락해 숨져…'몸이 아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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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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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노부부가 떨어져 2명 모두 숨졌습니다.

어제(24일) 저녁 7시 42분쯤 경기 용인시의 한 복도식 임대아파트에서 남녀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70대 아내는 떨어진 자리에서 숨졌고, 80대 남편은 위중한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부부는 원래 7층에 사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12층에 올라가서 떨어진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또 이들이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신변을 비관한 유서 형식의 메모를 남겨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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