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 동급생과 이른바 '맞짱'을 강요당한 고등학생이 선배들로부터 폭행을 당해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예천군의 한 상가 옥상에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명이 같은 학교 1학년인 A군 얼굴을 때리는 장면을 행인이 촬영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외관상 A군에게 발견된 상처는 없었지만, 경찰은 A군과 가해 학생을 분리하고 보호자에 인계하려 인근 병원으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가해 학생들은 경찰 조사에서 "선배로서 교육 차원에서 각각 한 대씩 때렸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A군은 지난 6월에도 예천읍의 한 굴다리에서 학교 선배들의 강요로 다른 학생 동급생과 몸싸움을 했다가 교육 당국에 학교폭력 피해자로 조사를 받은 바 있는데요.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굴다리 학폭 사건에 연루된 상급생들과는 다른 상급생들로 보복성 학폭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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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과 경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예천군의 한 상가 옥상에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명이 같은 학교 1학년인 A군 얼굴을 때리는 장면을 행인이 촬영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외관상 A군에게 발견된 상처는 없었지만, 경찰은 A군과 가해 학생을 분리하고 보호자에 인계하려 인근 병원으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가해 학생들은 경찰 조사에서 "선배로서 교육 차원에서 각각 한 대씩 때렸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A군은 지난 6월에도 예천읍의 한 굴다리에서 학교 선배들의 강요로 다른 학생 동급생과 몸싸움을 했다가 교육 당국에 학교폭력 피해자로 조사를 받은 바 있는데요.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굴다리 학폭 사건에 연루된 상급생들과는 다른 상급생들로 보복성 학폭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주형,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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