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9일 촬영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보관 중인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보관 탱크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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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오늘(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일본 정부의 지난 22일 방류 결정에 따라 사전 작업을 거쳐 수조에 보관하던 오염수를 오늘 오후 1시쯤부터 방출하기 시작했습니다.
도쿄전력은 해저 터널을 통해 1톤의 오염수를 희석을 해서 방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쿄전력은 앞으로 17일간 총 7800톤의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방류한다는 계획입니다.
2021년 4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가 오염수 처분 방식으로 해양 방류를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이며,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약 12년 반 만입니다.
송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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