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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임진강 필승교 수위 밤사이 4m 넘어…연천군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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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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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경기 연천군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밤사이 계속 올라가 4m를 넘어섰습니다.

필승교 수위는 오늘(24일) 새벽 5시 기준 4.19m로, 12시간 전인 어제(23일) 오후 5시쯤 기록된 1.98m보다 2.21m가 올라갔습니다.

어제부터 꾸준히 오르기 시작한 필승교 수위는 밤 11시 10분쯤엔 4.72m까지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임진강 유역은 필승교 수위에 따라 4단계로 나눠 홍수 관리를 합니다.

수위가 1m를 넘어서면 하천 행락객 대피, 2m는 비홍수기 인명 대피, 7.5m는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12m는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 단계가 각각 발령됩니다.

필승교 하류에 있는 군남홍수조절댐의 수위도 가파르게 올라가, 새벽 5시 기준 29.793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군남댐의 계획홍수위는 40m입니다.

군남댐은 현재 초당 2,320톤의 유입량에 따라 초당 2천395톤의 물을 임진강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연천군은 하천변 행락객, 야영객, 어민, 지역주민 등에게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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