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1109억 쓴 보행로 '썰렁'…"세금 아깝다, 실패작" 하소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지역을 살린다는 명분을 내세워서 수백억, 또 수십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만든 시설물들이 전국 곳곳에 있습니다.

많은 세금이 들어간 이런 시설물들이 과연 제 역할을 하고 있을지, 현장을 김혜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보행 재생 산업의 일환으로 탄생한 서울시 종로구의 세운상가 공중보행로.

세운상가에서 진양상가까지 잇는 철제 구조물 다리로, 1,109억 원을 들여 지난해 개통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