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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CCTV 없는 곳 노렸다"…서울 공원 40%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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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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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 관악구 등산로에서 교사를 폭행하고 숨지게 한 최윤종은 "공원 등산로에 CCTV가 없다는 걸 알고 범행 장소로 택했다"고 진술했습니다.

SBS 데이터저널리즘 마부작침팀이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관리하는 CCTV를 전수 분석해봤습니다.

서울시내 공원 1천888곳 중 CCTV가 한 대도 설치되지 않은 곳이 772곳, 41%나 됐습니다.

한강 남북으로 아파트가 밀집된 거주지역은 빈틈없이 CCTV가 가동 중이었지만 관악산과 청계산 등 서울 남부와 북부 산지는 텅 비어 있는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나마 도심 속 작은 공원들은 공원 밖 CCTV의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야산을 끼고 있는 공원들은 사실상 무방비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CCTV 반경을 100미터로 했을 때, 공원 내외부 CCTV 어디에도 걸리지 않는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공원도 394곳, 전체의 21%에 달했습니다.

잠시 뒤 SBS 8시 뉴스에서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정혜진 기자 h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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