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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관계기관 합동 드론테러 대응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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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드론 테러 가정 민·군·경 합동 훈련

뉴시스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는 2023 을지연습 기간인 지난 22일 오후 인천공항 북서측 및 인재개발원 일대에서 불법드론으로 인한 테로 상황을 가정한 민-군-경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민·관·군 합동으로 경계 및 조종사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2023.08.2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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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는 2023 을지연습 기간인 지난 22일 오후 인천공항 북서측 및 인재개발원 일대에서 불법드론으로 인한 테로 상황을 가정한 민·군·경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국가정보원과 군(국군방첩사령부, 육군 제17보병사단), 인천공항경찰단, 서울지방항공청 등 관계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공사는 이번 훈련에서 공항 북서측 제활주로 인근에서 불법드론이 출몰해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따라서 기관별 책임과 역할 등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실전과 같은 훈련이 실시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드론탐지시스템을 통한 불법드론 탐지확인 ▲불법 드론의 이동경로 실시간 확인 및 전파 ▲불법드론 이동경로 수색 및 무력화 등 실제 운용 가능한 수단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인천공항경찰단이 지난 4월 도입한 불법드론 전파차단장치도 첫 사용됐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최근 공항 등 국가핵심시설을 대상으로 한 드론테러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이번 훈련을 통해)드론테러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20년 9월 국내 민간공항 최초로 드론탐지시스템을 구축하고, 같은 해 1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불법드론 대응매뉴얼을 제정해 불법드론의 탐지, 추적 및 무력화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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