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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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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도 하늘길로 배달” 교촌치킨, 파블로항공과 드론 배송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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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서 드론 배달 운영...향후 확대


매일경제

교촌치킨 드론 배송 서비스 <사진=교촌에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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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드론 물류배송 스타트업 ‘파블로항공’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향후 드론을 활용한 치킨 배달 등 스마트 물류 배송 서비스를 상용화하기 위해 양측이 손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양측은 지난 18일 경기도 가평 파블로항공 드론 센터에서 ‘스마트 물류 배송 서비스 개발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드론이 자동차, 오토바이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리적 제약이 없는 친환경 운송 수단이라는 강점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도 교촌치킨은 청평점에서 가평 일부 펜션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파블로항공과 주문부터 배달까지의 전 과정에 이르는 치킨 드론 배달 시험비행을 실시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사전에 설정한 경로를 따라 7km 비가시권 비행을 성공한 바 있다.

임수미 교촌치킨 청평점 점주는 “매장과 펜션들 간의 거리가 멀고, 특히 성수기 때는 여행 차량이 많아 배달이 힘들거나 어려운 곳이 많다”며 “드론 배달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교촌치킨을 즐길 수 있고,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물류혁신 외에도 제품 및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통해 외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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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드론 배송 서비스 <사진=교촌에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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