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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서울시, 모든 수산물 매일 표본 검사…실시간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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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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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산지·어종을 불문하고 모든 종류의 수산물을 대상으로 매일 표본조사를 시행하고 검사 결과를 실시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 매일 검사 ▲ 전체 산지·어종별 표본조사 ▲ 실시간 결과 공개 ▲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산물 안전 확보를 위한 4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주요 도매시장이 운영되는 월∼토요일에 유통된 수산물은 매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합니다.

원래는 수입산만 하기로 했지만 국내산 수산물도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시내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모든 종류의 수산물은 산지와 어종에 관계없이 표본검사를 시행합니다.

수산물과 수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안전성 검사 결과는 식품안전정보 또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실시간 공개합니다.

검사 결과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식품 방사능 안전신호등' 표시를 활용해 정보를 안내합니다.

방사능으로부터 식품이 안전한지 시민 누구나 직접 검사를 신청할 수 있는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 제도도 확대해 모든 신청에 대해 검사를 시행합니다.

서울시는 수산물 검사량을 대폭 늘리고 검사 기간을 더 줄이는 동시에 예비비 등 예산을 조기 편성해 고성능 방사능 검사장비를 추가 확보하고 인력을 확충할 방침입니다.

장선이 기자 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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