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 때문입니다.
모스크바 지역 주택가 모습입니다.
차량 블랙박스 화면인데요.
한밤 중 뭔가 번쩍하면서 불길이 치솟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모스크바주 당국은 방공망에 의해 파괴된 우크라이나 드론 파편이 지역 내 주택에 떨어지면서 2명이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의 공습이 계속 이어지면서 우크라이나는 드론으로 맞불을 놓고 있는 상황이죠.
최근에는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공군기지의 전략폭격기가 파괴되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이 공개한 영상을 하나 더 보겠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미국이 제공한 험비 차량을 타고 이동 중인데요.
교전 지역에서 군인들이 내리고 잠시 뒤 대전차 지뢰를 밟은 험비 차량이 충격에 휩싸입니다.
험비는 크게 망가졌지만 다행히 군인들은 큰 부상을 입지 않고 탈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은 "미국인들에게 감사한다. 당신들의 험비는 우리 병사들의 생명을 구했다"면서 이 영상을 공개한 건데요.
실제 전장의 참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영상이라서 더 안타깝습니다.
박진규 기자 , 신혜원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