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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이자 몇 천 원도 못 낸다"…빚 부담에 허덕이는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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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돈을 빌린 뒤에 제때 갚지 못하는 젊은 층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한도가 최대 100만 원인 소액 생계비 대출의 경우 20대 4명 가운데 1명이 이자를 제 시기에 내지 못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박예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0대 A 씨는 2년 전 햇살론으로 월세 보증금 500만 원을 대출받았습니다.

구직 기간 쓸 생활비를 카드론과 캐피탈에서 빌리면서 대출금은 3천만 원까지 빠르게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