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오늘 오전 10시쯤 우크라이나가 헬리콥터형 무인기로 노브고로드 지역 군용 비행장에 테러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격 결과로 격납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화재는 즉시 진압됐으나 군용기 1대가 손상됐다. 사상자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노브고로드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사이에 있는 러시아 서북부 지역으로, 우크라이나 국경에서는 500km 이상 떨어져 있습니다.
또한 국방부는 별도의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인 서부 벨고로드 지역에서 공격을 시도하던 드론을 격추했으며, 사상자나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국방부는 추가 성명을 내고 수도 모스크바를 겨냥한 드론 공격 시도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낮 우크라이나 정권이 항공기형 드론으로 모스크바 및 주변 지역에 대해 시도한 테러 공격을 저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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