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에서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홍대입구역에서 합정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2호선 열차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19일) 오후 12시 38분쯤 가방 안에 넣어놨던 흉기로 20대 남성 2명을 다치게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남성 2명은 찰과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1명은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합정역 열차 내에서 남성이 흉기를 갖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역 직원과 보안관, 경찰이 출동해 해당 승객을 하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신림역과 서현역에 이어 또다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지면서 시민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 박세용 / 영상편집: 장현기 / 화면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
박세용 기자 psy0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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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에서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홍대입구역에서 합정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2호선 열차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19일) 오후 12시 38분쯤 가방 안에 넣어놨던 흉기로 20대 남성 2명을 다치게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남성 2명은 찰과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1명은 병원에 이송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