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갑자기 푹" 싱크홀에 빠진 버스…제주 공항 앞 '화들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제주국제공항 앞에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가 갑자기 꺼졌습니다. 운행 중이던 버스 앞바퀴가 이 싱크홀에 빠졌고 3시간 동안 차량 운행이 통제됐습니다.

JIBS 권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공항 앞 교차로입니다.

렌터카 업체 버스 1대가 기울어진 채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운행 중 갑작스럽게 땅이 꺼지면서 앞바퀴가 빠진 겁니다.

당시 사고 차량에는 관광객 등 1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았습니다.

[사고 버스 운전기사 : 내가 지나갈 때 갑자기 푹 꺼져버리는 거야. 차가 그냥 쑥 땅속으로 빠졌다는 느낌인 거죠. 순간적으로 당황했죠.]

이곳에 싱크홀이 생긴 건 오늘(18일) 아침 8시 반쯤.

지름과 깊이 1m 정도의 구멍이 생겼습니다.


[사고 목격자 : 많이 불안했죠. 우리도 지나가면서 솔직히 이쪽은 안 빠지려나 그런 생각도 많이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