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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서랍 안 프로포폴 상자…"셀프 처방이라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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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개인 병원 원장이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집에 상자째로 갖다 놓고 투약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 원장은 의사가 향정신성 의약품을 스스로 처방하는 것은 문제 될 게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침대에 걸터앉아 다리에 주삿바늘을 꽂은 채 테이프를 붙입니다.

옷걸이에는 수액이 매달려 있고 아래에는 약병이 놓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