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기관서 30명 참가
사례 공유·대테러 기술 전파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4일과 9일 두 차례에 걸쳐 해양경찰청과 협업해 ‘공공분야 안티드론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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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 과정에는 경찰청, 해양경찰청, 국토교통부 지방항공청, 공군, 해군 등 총 18개 기관, 30명이 참가했다. 교육 과정은 공공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드론범죄와 드론테러 사례 및 대테러 기술 전파 등의 이론과 비행실습, 드론 구성도 이해를 위한 정비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효과 확대를 위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와 협업해 인천 영종도 소재 특공대 훈련장에서 ▷해상 드론 특공 전술 전파 ▷안티드론건 활용 재밍(전파방해) 시연 ▷전자기파(EMP)건 시연 등을 진행했다.
공단은 2019년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위탁 받은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 운영을 통해 실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드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안티드론을 포함해 지적조사, 수색·탐색, 구조물점검 등 총 17개의 커리큘럼을 개발해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864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드론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공공주요시설에 불법드론의 잦은 출몰로 드론테러 예방의 필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티드론을 포함, 다양한 공공 현장에 요구되는 드론 조종인력의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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