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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더 시즌즈' 2AM "노을 '청혼' 리메이크했다" 색다른 감동 선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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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더 시즌즈' 캡처



15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 - 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는 미국 팝 듀오 레이니의 보컬 폴 클라인, 비비지, 키코, 코요태, 2AM이 출연했다.

폴 클라인은 한국 프로그램 출연이 처음이라고 밝히며 한국어로 "사랑해"를 외쳤다. 폴 클라인은 자신이 먼저 '더 시즌즈'에 러브콜을 보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앞으로도 평생 한국에 오고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비비지가 등장했다. 매니악이라는 곡에 대해 설명을 들은 이영지는 "안무 살짝 알려주시면 제 엉덩이 한 번 흔들어보겠다. 엉덩이 한 번 겨뤄봅시다"라고 했다. 이영지는 즉석에서 비비지에게 안무를 배우고 바로 적용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영지가 비비지 각 멤버의 엉덩이 안무 스타일이 어떻게 다른지 질문했다. 이에 신비는 "은하 언니는 옹골차고 야무지고 통통 튀는 스타카토 스타일, 엄지는 크고 타격감이 있는 스타일, 저는 올바른 정석 엉덩이"라고 비유해 웃음을 선사했다.

은하는 "6명에서 3명이 돼서 색다르다. 비비지만의 특색을 잘 보여드릴 수 있어서 진취적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비즈가 'Shhh'라는 곡에 대해 "라틴 팝 스타일의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퍼포먼스가 포인트"라고 소개하며 이영지에게 함께 안무를 해 보자고 제안했다.

이영지가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과격한 안무를 소화했다. 비비지 멤버들이 "진짜 잘하신다"며 감탄했다. 이에 이영지는 "보셨냐. 저 진짜 제 인생에서 제일 열심히 췄다"며 숨을 헐떡였다.

'내 일 같아서 그래' 코너에 키코가 출연했다. 이영지는 "숨기기 어렵다. 저랑 굉장히 친하다. 가장 노래 잘하고 이것저것 장기 많은 멋쟁이 아티스트"라고 키코를 소개했다.

서바이벌에서 우승한 키코는 당시 결승 3일을 앞두고 후두염이 걸렸다고 고백했다. 결국 키코는 후두염이 걸린 상태로 노래를 하게 됐다고. 이영지는 "'달바람'이라는 그 무대가 정말 멋지고 아직도 그 무대를 보면 운다"고 털어놨다.

키코가 무대에 올랐다. 이영지가 키코를 "소울메이트"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엑소 '으르렁' 안무를 즉석에서 선보였다. 이날 키코는 신곡 'NIGHTMARE'를 불렀다.

코요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첫 곡은 'Together'였다. 이영지가 "민주적으로 나눠서 말씀을 하시는 것 같다"고 하자 신지는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신다. 저보고 '왜 네가 노래도 다 하고 말도 다 하냐' 하셔서 배분한다"고 설명했다.

이영지가 "제가 23살인데 데뷔 26년차시더라.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노래들이 나온 것 아니냐"며 놀랐다. 이에 신지가 이영지에게 "월드컵 베이비시더라. '비몽'이랑 동갑이시더라"고 하자 이영지는 "그 명곡이랑 동갑이라니 영광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김종민과 빽가가 성시경 '넌 감동이었어'를 듀엣으로 불렀다. 의외의 화음에 객석에서 큰 박수가 터져나왔다. 코요태는 '사계'라는 신곡을 발표하며 무대를 마쳤다.

다음 게스트는 2AM이었다. '죽어도 못 보내'로 무대를 연 2AM은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객석의 호응을 얻었다.

이영지가 2AM의 시계 분장, 안무 등을 언급하자 2AM은 즉석에서 해당 안무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2AM은 노을의 '청혼'을 리메이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임슬옹은 '옹고래'라는 별명답게 엄청난 고음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2AM은 마지막 곡으로 리메이크곡 '청혼'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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