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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수업 중 수차례 문자"…'무혐의' 발표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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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과 관련해 경찰은 학부모들에 대한 범죄 혐의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유족과 교사노조 측은
고인이 수업시간 중에도 끊임없이 학부모 문자를 받았다고 공개하면서, 경찰의 소극적인 태도에 반발했습니다.

보도에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이초 새내기 교사가 지난 7월 17일 학급 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담임교사에게 용무가 있을 때 학급 메신저나 학교 전화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유족과 교사노조가 이 학급 메신저 내용을 살펴보니 소위 '연필 사건'이 발생한 7월 12일 오후 고인이 학부모들과 수차례 연락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