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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북한 "월북 미군, 망명 의사 밝혔다"…미국 비판에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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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지난달 월북한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킹 이병이 미군의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 차별에 대한 반감으로 월북했다며 북한이나 제3국에 망명할 의사를 밝혔다는 것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18일 월북 사건 이후 거의 한 달 만에 나온 북한의 공식 입장은 크게 2가지 내용으로 요약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