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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스브스픽] "얌전히 앉아있었는데"…"암사자 '사순이' 꼭 사살해야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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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 민간 목장에서 사육장 밖으로 나온 '암사자'가 사살된 가운데 탈출 뒤 20여 분 동안 앉아만 있던 사자를 꼭 사살해야 했느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동물보호단체 동물권 행동 카라는 "사순이는 새끼 때부터 20여 년간 사람 손에 길러져 사람을 잘 따랐다"면서 "인근 캠핑장 이용객의 대피도 끝난 상황에서 별다른 공격성을 보이지 않고 앉아 있었던 사순이가 맹수라는 이유로 별다른 숙고 없이 피를 흘리며 죽어가야만 했는지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밝혔습니다.